일상수집가 김민경 MINKYUNG KIM
작가노트
전반적인 나의 작업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일상에 대해, 우리 현대인들의 대한 익숙함을를 권고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나의 작업의 지향점은 사물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끝없는 애정과 집착으로부터 시작 된다. 나는 우리들이 빠른 시대의 변화와 반전 속에서 간과했을지도 모르는 부분을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작품화하고, 삶 안에 반복되어지는 차이들을 확대 시키려 노력한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롤랑 바르트의 말처럼 어쩌면 ‘물질 문화가 정신 문화를 압도해버리는 사회로 변해가고있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 또한 그의 말에 동의한다. 물론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 물질 문화가 우리를 지배하는것이 뭐가 그리 대수냐 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 물질과 정신비율의 불균형이생긴 지금의 우리 문화에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된다.
몸은 기술의 발전으로 편안해졌지만, 정신 그리고 정서적인 부분은 점점 단일화, 규격화 되어 지고있다. 그것이 정말 한계에 구속 될수 있는 부분인지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는 감정의 어떤 부분을 생략하고 절단하였는지를 말이다. 그러한 결과 우리가 잃어 버린 부분이 어떠한 부분인지에 대해 아직은 ‘인간의 정서적인 부분을 학분의 업’으로 삶고 있는 사람으로서 현대인들과 함께 생각해보고자 노력하고있다.
그렇다면 왜 나는 일상 안의 반복 그리고 차이를 이야기하려 하는가.
일상-차이와 반복, 들뢰즈
이는 일상이라는 주제가 나오면 늘 동반 되는 것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들이 자주 그리고 오래 고전 처럼 등장한다는 것은 그것들이 이를 표현하는데에는 딱월하다는 뜻이기도하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일상이라는 것은 가장 흔하고 가장 우리랑 밀접하고 어찌보면 익숙한, 기본적인 부분이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기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그 본질에대해 접그해 보는것이 옳다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나는 일상안에서 가장 흔한 주제를 가장 흔한 요소들로 재구성하고있다.
이는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좋은 것 이라는 말에 나의 이상한 믿음 때문인 것 같다.
그럼 내가 말하는 일상 안에 있는 차이란
내가 말하는 반복 안의 차이는 엄청나게 큰 변화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같은 시간때에 같은 규칙을 같은 동작을하며 이를 ‘일상’이라 부르고 일정시간에 반복하는 동작들을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하는데 이 비슷해보이는 동작, 사물, 사람, 장소 둥은 더 이상 같이 않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것이고 모든 것이 같을 수 없다. 이정도로 미미한 차이를 조명하는 것으로 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려한다.
나는 이런 작은 차이들이 모여 일상안의 미묘함이된다 생각한다.
어떤이에게는 불편함 일수도 있고 또 어떤이에게는 불안함, 불쾌함, 이상함, 낳설음, 부족함, 귀찮음, 익숙함, 무던함 등이 되는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차이을 간과하는 우리의 생활이 어쩌 우리 사회의 정서적인 부분의 성장을 막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작업을 사는 사람이 왜 이런 사회이니 현대성이니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인가.
나는 작가 또한 이사회를 구성하는 한 일원으로서 작가본인이 사회 안에서의 위치를 파안해 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리하여 나는 작업을 통해 ‘우리의 삶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좀더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고 말을 하고있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에 관한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 문장의 끝에는 물음표가 있다. 그리고 나의 이러한 이야기를 끝내기 관객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나는 ‘일상’에서 가져온 내 작업 안의 소재들을 작업으로 방생하면서 나의 관심사인 일상에대해 이 사회와 대화하려한다.
STATEMENT
Most of my own works are based on our everyday life.
Just by starting the day, people already engage with repetition and constraints, which guide their behaviour. Our automated lifestyle has become easier and this effect has moulded our society. For instance, there are numerous invisible rules and regulations in our lives.
I developed my particular method of disordering by recording and disorganizing images of regular actions in our contemporary life and researching repetition by considering various artists and theorists. Through this process I hope to have a successful conversation with the viewer and refresh the viewer’s interest in everyday routine life.
I will observe the quotidian in my own artistic way and try to involve many feedbacks with the general. I will continue to collect the basic contemporary moment and object. And by collecting the daily moments, objects and finding the causes and effects I will remark the hidden narrative that people had forgotten. For example, I will present the symbolic time, such as ‘cleaning time at the morning before going out’, with the sound installation works. By collecting and recording the objects and sound and interview, display this collection in unusual method I could highlight the narrative about the difference about the compact symbolised moment.
Remarking the ‘Present’ in very different way will help to create the new viewpoint of attitude about ‘Present’.
I emphasised to be real life based, which gather the moment or object from ‘Everyday’. Reality inside my works help persuasive way to consider and improve the interests of the art works that I have done. The project that I am doing resently is similar to an enlarger, I pick the fact, which is too common to recognise in our quotidian and try to remark the viewer.
BIOGRAPHY
MINKYUNG KIM 김 민경
일상 수집가
1985년 서울 출생,
영상, 인스톨레이션, 드로잉 등으로 일상을 수집 재해석하고있다.
미술이라는 장르를 이용해 반복적 일상을 주관화하여 차이를 유추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여자 대학교에서 학사를 2010졸업,
영국 런던 SLADE, UCL 석사 졸업 2012
MINKYUNG KIM
Collector of everyday life
Born in 1985, Seoul
I collect the ‘Daily life’ and reinterpret as by Video, Installation and Drawing works.
By using Art, my work is highlighting the differences of the repetitive general life in subjective point of view.
2010, Seoul Woman’s University, Fine Art, Painting, BA
2012, UCL(University College London),Slade School of Fine Art, Media, M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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